국민연금 감액 기준, 소득활동에 따른 노령연금액 정리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국민연금 감액 기준을 알아보고 소득활동에 따른 노령연금액과 관련한 기준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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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감액 기준

국민연금 감액

국민연금에 대한 불안감이 많은 요즘인데요. 연금은 고갈된다고 하고 연금 수령 시기는 자꾸 늦어지고 내기 싫은데 억지로 내야하는 국민연금.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국민연금입니다.

그래도 국민연금은 국가가 지급을 보장하고 물가상승률에 따라 연금액도 상승하는 안정적인 연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근데 이런 국민연금을 받을 시기가 되어도 소득이 많다면 연금을 깎여서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실 내가 낸 연금인데 소득이 많다고 깎여 받는 것도 기분이 썩 좋은 일은 아닌데요. 오늘 한 번 기준을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령연금이란?

노령연금은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고 출생연도별 지급개시연령이 된 때에 기본연금액과 부양가족연금액을 합산하여 평생동안 지급하는 연금입니다. 국민연금 감액도 바로 이 노령연금에서 감액이 된다는 이야기이고요.

소득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 기준

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분이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에 감액 대상이 되는데요. 소득이 있는 업무란 월 평균 소득 금액이 '연금 수급 전 3년간 전체 사업장 가입자 및 지역 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의 평균액'을 초과하는 경우 지급개시연령부터 5년 동안은 소득 수준에 따라 감액된 연금액이 지급되며, 부양가족연금액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월 평균 소득 금액은 소득세법 규정에 따른 본인의 사업소득금액과 근로소득금액을 합산한 금액을 소득이 발생한 연도의 종사 개월 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사업소득금액에는 부동산임대소득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연금 수급 전 3년간 전체 사업장 가입자 및 지역 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의 평균액'은 매년 바뀌게 되는데요. 2023년 기준 금액은 2,861,091원입니다.

소득구간별 감액 기준

출처: 국민연금공단

2015년 7월 29일 이후 수급권 취득자를 기준으로 한 소득구간별 감액 기준입니다. 표에서 A값은 앞서 언급한 2023년 기준  2,861,091원입니다. 편의를 위해 이 기준 값을 286만원으로 칭하도록 하겠습니다.

286만원보다 100만원 미만으로 소득월액이 초과되는 경우에는 초과소득월액의 5%가 감액되고요. 월 감액 금액은 5만원 미만입니다. 즉, 월 급여가 386만원을 초과하고 491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월 감액 금액이 5만원 미만으로 그리 크지는 않네요.

이는 초과소득월액이 증가할수록 월 감액 금액 또한 증가하게 되고요. 가장 마지막 구간은 400만원 이상 구간인데요. 즉 월 급여가 8,077,571원 이상인 경우에는 감액 금액은 50만원+400만원을 초과한 월 소득 금액의 25%가 감액됩니다. 감액한도는 노령연금의 2분의 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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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득월액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국민연금 감액이 걱정되어서 소득월액을 줄일 필요는 당연히 없다는 것입니다. 연금 감액은 지급개시연령부터 5년 동안만 해당되고, 최대 감액 금액도 노령연금액의 2분의 1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략은 필요하겠죠. 예를 들면 부동산임대소득도 사업소득에 포함되기 때문에 지급개시연령부터 5년 정도에는 부동산을 금융자산으로 바꿔놓는다든지 명의 변경을 해두는 것도 전략일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전략은 추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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