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의 의미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다이아J입니다. 오늘은 PCE 물가지수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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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E

PCE 물가지수란?

PCE는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의 약자로서 법인이 아닌 가계와 민간 비영리단체들이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지불한 모든 비용을 합친 것이니다. 즉, 한 국가에 있는 모든 개인들이 쓴 돈의 합계약액을 말하고요. 이로 인해 개인소비지출이라고 불립니다.

미국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이 직전 월 가계와 민간 비영리기관들이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한 모든 비용을 집계해서 발표하게 되는데요. 이미 지출한 것에 대한 통계를 발표하는 경기후행지수입니다. 이 지수에는 토지와 건물 구입비는 제외되고 현물지급의 경우 원가로 평가해서 가산됩니다. 이 지수로 인해서 특정 기간에 국민이 소비를 늘였는지 줄였는지를 파악할 수 있고요. 구체적으로 어떤 소비 항목 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지 등에 대한 경기 예측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PCE 지수의 중요성

PCE 지수는 개인들의 소비지출을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에 경기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매우 중요한 지수인데요. 특히 미 연준은 이 지표를 이용해서 인플레이션 수준을 파악하고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합니다.

PCE 지수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최근 발표된 1월 PCE 물가지수가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미국의 나스닥과 우리나라의 코스피 등 전 세계의 주가지수가 급락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PCE 지수가 높다는 것은 개인들의 소비가 좋다는 것이고 그럼 경기도 좋다는 이야기인데 왜 주식시장이 급락으로 반응하는 걸까요?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그건 바로 인플레이션과 금리 때문입니다. 최근 심각한 인플레이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다가 이제야 조금 잠잠해지는 모습인데요.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통화정책으로 금리를 인상하게 됩니다. 미국의 금리는 계속해서 상승해서 4.75% 수준까지 급상승했습니다.
고물가에 금리까지 상승하면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경기가 침체에 빠지게 되는데요. 이러한 까닭에 주식시장이 하락으로 반응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PCE 지수가 높다는 것은 개인들의 소비가 기대치보다 높다는 것이고, 개인들의 소비가 높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는 것은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멈추지 않는 다는 걸 의미하고요. 금리가 인상되면 투자 심리는 위축되고, 주식시장은 이에 반응해서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PCE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면서 고금리 환경도 장기화 될 우려가 있습니다. 시장은 다음 번 FOMC에서 당장 피봇은 어렵더라도 금리 동결 또는 0.25% 수준의 베이비스텝 인상을 기대했었는데요. 이번 1월 PCE 충격으로 미 연준 금리 인상 예상치가 0.5% 수준으로 급득했고, 이렇게 되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5%를 넘게 됩니다. 1월 효과에 힘입어 최근 주식시장이 반등을 하는 상황에서 악재가 아닐 수 없는데요. 다시 한 번 하루빨리 경제 호황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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